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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힘들었던 순간?
글쎄.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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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를 부리는 게 아니라 정말로 올해는 극적으로 힘든 일이 없어서 그렇다.
쓸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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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 대상 PT는 털리기는 했지만 뭐 그 정도면 잘한 거고.
중국어 공부로 시간 날린 거는, 안 했으면 오히려 갈팡질팡 했을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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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튼 그래서, 뭐 기억 안 나는 것으로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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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누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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