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에서 취지가 좋은 이벤트를 발견했다. 오늘의 블로그 완료란다. 3주간 진행되는 챌린지로, 매일 글을 쓰면 여러 상품이 있다고 한다.

https://www.tistory.com/event/write-challenge-2024

직장인으로서 내가 괜찮은지 아닌지에 대해 스스로 고민이 많은 요즘인데, 생각을 정리할 좋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읽은 책을 주제로 리뷰를 써볼 생각도 있고, 재밌게 즐긴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써볼 생각도 있고, 내 직장생활에 대한 자아성찰과 미래 계획을 그려볼 수도 있고, 그저 개똥철학을 읊어볼 수도 있다. 일상에 국한되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코딩에 대한 이야기 같은 기술적인 글도 마구 올려보고 싶다. 운동으로 몸을 단련하듯, 꾸준한 글쓰기로 마음을 단련할 수 있다.

JSCC로 정기연재를 해본 경험도 있고, "플레이스테이션의 추억" 글로 상품을 두 번이나 타보기도 했다. 패스트캠퍼스 강의 후기 이벤트를 통해 상금도 받아본 적이 있으니, 이번에도 도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못해도 3천명이나 받을 수 있는 빅맥 세트는 걸리겠지. ㅎㅎ

시작은 가벼운 마음으로 써보고자 한다. 좋은 주제가 생긴다면 잘 정리해서 올려보면 나중에 보람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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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글은 다시 읽으면서 자주 고치는 편인데, 퇴근을 늦게 했더니 시간이 좀 부족하다. 복싱 다녀와서 혹시라도 뭔가 더 수정해볼까 싶기도 하고, 머릿속을 정리하는 것도 하려면 선을 넘지 않는 한 자유롭게 기술해보는 것도 좋겠고, 매일 밤 12시가 지나 글을 쓰고 자면 챌린지를 완료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생각이 참 많아진다.

Posted by 누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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