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30시간 정도 걸려서 클리어를 한다는데, 게임을 다 깨고 나서도 3마리 정도가 남아있었다.

빛의 세계에서 돌아다니다보니 안 잡은 잡몹들이 있어서 처치하고 100% 달성 완료!

 

자세한 후기는 다음에 추가하자. 결론부터 말하면 젤다보다 재미있게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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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누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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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l May Cry 5 클리어.

추천사: https://steamcommunity.com/id/HDNua/recommended/601150/

바이오하자드 RE:2의 뒤를 잇는 2019년 두 번째 갓게임, Devil May Cry 5입니다.
저는 이번 게임을 통해 DMC 시리즈를 처음 하게 되었는데,
휴먼 난이도로 진행하니 게임이 너무 쉬워서 저랑 안 맞는 게임인가 했습니다.
미션 16까지 진행하고 Devil Hunter 난이도부터 하니 확실히 훨씬 재밌네요. 이전 작들도 할 예정입니다.

스타일리시 액션 게임의 대표작 답게, 굉장히 화려하고 시원한 액션을 선보입니다.
네로는 잡아 끄는 기술(데빌 브링어 맞나요?), 데빌 브레이커와 함께 칼질하는 맛이 좋습니다.
데모 버전을 했을 때는 굉장히 묵직한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다보니 또 아닌 것 같습니다.
바하 RE:2나 데드스페이스를 했던 경험에 아이템을 모으고 자주 쓰지 않는 편인데,
지금 생각해보니 데빌 브레이커는 필요한 족족 날리고 터뜨리는 아이템이었던 것 같아요.
오버추어, 거베라, 펀치라인, 톰보이 등등 매력적인 데빌 브레이커가 많습니다. 록맨의 팬이어서 유독 자주 쓴 록 버스터도 있네요.
하나 아쉬웠던 건 데빌 브레이커를 전투 중에 바꿀 수 없었다는 점입니다. 아니면 있는데 제가 방법을 못 찾은 걸까요?

단테는 트릭스터, 소드마스터, 건슬링어로 전투 스타일을 바꾸며 플레이하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회피에 도움이 되는 트릭스터를 가장 좋아했어요. 로얄 가드는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거의 리벨리온 및 스포일러, 에보니와 아이보리 위주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나머지 무기는... 관심이 안 가더군요. ㅎㅎ
네로의 데빌 브링어와 기능이 항상 헷갈려서 전투 중간에 애들 끌어오는 걸 하려다 맞고 그랬지만,
변신 기술이 아주아주 강력하고 멋있는, 주인공 다운 캐릭터였습니다.

V는 처음에는 각각의 야수를 조종하는 게 어렵게 느껴졌는데, 적응하니 SSS 따기가 셋 중에 제일 쉽습니다.
거의 좌우 클릭 연타하고 뒤로 빠진 후 책 읽고, 게이지 차면 나이트메어 풀어놓고 놀면 되더라구요.
다른 두 명과 전투 스타일이 크게 다른데도 전투가 멋지고 정말 신났습니다.

데빌 헌터 난이도 외에도 계속 높은 난이도가 나오는 것 같은데, 스파다의 아들까지는 몰라도 나머지 난이도는 엄두가 잘 안 나네요.
하다보면 참 많이 고여있을 것 같습니다.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딱 적당한 것 같습니다. 참 재밌는 게임이구요.
스토리는 뭔가 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 느낌이었지만, 그런 게임이려니 하고 넘어갔네요.
하고 싶은 말이 더 많은데, 지금은 떠오르지 않아서 나중에 수정할까 해요.
이 게임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P.S. 캡콤 회장이 와인 사업을 시작한 후 갓콤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315police/22148411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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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누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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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 S. 케네디 1회차 클리어.

추천사: https://steamcommunity.com/id/HDNua/recommended/883710/

 

연차를 쓴 날에 아침에 눈이 떠지다니 신기할 노릇이다.
헤븐에 댓글 쓰고 사려던 게임 사고 하다 보니 공개가 되었길래 바로 시작!

와 진짜 살면서 8시간 짜리 게임을 켠왕 찍을 줄은 몰랐다. 이건 온갖 아이템을 이잡듯 뒤지는 플레이스타일 때문일 수도.
바하 7로 시작을 한 나는 이 게임이 원래 1인칭이 아닌 게임이었을 때의 느낌을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리메이크를 통해 이 시리즈를 알게 된 것 같다. 바하 3도 리메이크 한다는데, 전체 시리즈 전부 리메이크 해준대도 살 거다.
전반적으로 탄약이 부족한 게 데드스페이스2를 처음 했을 때 느낌이었는데,
RE2가 훨씬 탄약이 부족한 상황이 자주 온다.

게임을 하면서 이렇게나 오래 몰입했던 게 참 오랜만인 것 같다.
몰입 자체야 록맨 11 할 때도 하고 Celeste 할 때도 하고 원체 몰입을 잘 하는 편인데,
오랜 시간을 연속으로 몰입해서 게임하는 건 내겐 정말 이례적인 경우.

게임의 평가와 수익 모두를 원한다던데, 이러다가 캡콤은 정말 전성기를 넘어 세계 최고의 게임 개발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했다.
이 참에 데빌 메이 크라이 5도 사서 해볼까. 형은 좋아했지만 난 안 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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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누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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