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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을 포함해서 연속으로 올린 3가지 글은, 모두 같은 맥락이다.
올해 가장 게을렀던 시간은?
올해 이불킥했던 순간은?
올해 내 선택 중 1가지만 바꿀 수 있다면?
.
이 말들은 사실,
내가 했던 어떤 선택이 너무 아쉽고 후회돼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바꿔놓고 싶다는 것인데.
.
정말 솔직한 말로
올해의 삶에서 바꾸고 싶은 것이 없다.
최선 다해 살았고, 놓친 게 있더라도 더 잘할 수 없었어.
아쉽지 않게 즐기려 노력했고, 아쉬운 상황에서 대응하려고 노력했다.
.
요새 내게 살면서 아쉽고 후회되는 것이란
해서 망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하지 않아서 후회하는 것인데,
내 올해의 삶은 그래도 도전하고 망했던 것이다.
.
앞으로 이런 삶을 지향한다면,
올해 이후에 벌어지는 이벤트에 대해서도
그렇게 아쉽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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