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유튜버가 자신의 방어기제를 알고 있으면 좋다고,
자신의 방어기제를 알 수 있는 간단한 테스트 사이트를 알려줬다.
https://counsel.iscu.ac.kr/clinic/02_2/test1.html
바로 해보았다.
그리고 내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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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어려움에 처할 때나 대인관계상의 갈등과 같은 곤란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당신이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문제해결방식은 (왜곡), (승화), (예견), (억제), (회피)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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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기제에 대한 내용은 블로그 검색으로도 찾을 수 있고, 나무위키에도 있다.
https://namu.wiki/w/%EB%B0%A9%EC%96%B4%EA%B8%B0%EC%A0%9C
내게 속한 방어기제에 대해 적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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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곡 (Distortion)
* 현실을 왜곡해서 받아들이는 것. 현실의 가난을 부정하고 명품을 어떻게든 구해서 과시하거나 SNS에 재력을 무리하게 과시하는 경우를 예로 들 수 있다.
https://blog.naver.com/cloudgom/22305520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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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승화 (Sublimierung / Sublimation)
* 원초아의 위협적인 충동을 심적으로 덜 위험한 에너지의 형태로 변화시키려는 것. 즉, 자신의 위험해 보이는 감정을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는 형태로 바꾸는 것이다. 사회적으로 바람직하게 여겨지는 메커니즘 중 하나로, 방어기제의 가장 성숙한(mature) 형태로 말해진다. 안나 프로이트 역시 승화를 가장 성숙한 방어기제로 생각했다. 예술이 대표적인 예시이다.
현대의 미술, 음악, 무용, 연극치료 등 다양한 예술치료의 이론적 근거가 되고 있는 방어기제이기도 하다.
https://blog.naver.com/cloudgom/223101994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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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견 (예측, Anticipation)
* 미래에 있을 불편함이나 갈등 등을 미리 내다 보고 현실적으로 준비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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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억제 (Suppression)
* 욕망을 잠시 미뤄 두고 나중에 다시 찾도록 하는 것. 나중에 받아 들일 수 있는 상황이 왔을 때 다시 받아 들여서 해소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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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회피 (Avoidance)
* 마주하기 힘든 현실을 부인하거나 인지하지 않는 방어기제.
https://naaso.net/%ED%9A%8C%ED%94%BCavoidance%EC%9D%98-%EB%93%B1%EB%8C%80-%EB%B0%A9%EC%96%B4%EA%B8%B0%EC%A0%9C%EB%A1%9C%EC%84%9C%EC%9D%98-%ED%9A%8C%ED%94%BC%EB%A5%BC-%ED%83%90%EC%83%89%ED%95%98%EB%8B%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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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결과를 보면,
4단계의 성숙한 방어기제인 승화, 예견, 억제는 유지하고,
미성숙 방어기제인 왜곡, 회피에 신경을 쓰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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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마음으로 회피까지는 인정할 수가 있겠는데,
왜곡은 진짜 모르겠거든. ㅎㅎㅎ
그런데 이마저도 결과를 왜곡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마치 가불기에 걸린 느낌이다.
혹시나 해서 위 결과를 봤는데도 어떤 부분이 왜곡인지 전혀 모르겠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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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당황스러운 순간에 내가 상황을 왜곡하려 든다면,
이건 나의 방어기제라는 것을 인지해서 다시 한번 객관적 평가가 가능하게
상황을 조성해보는 것이 좋겠다.
친구나 가족에게 물어보는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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